지난 10월 23일, 서울시립대학교 김아연 교수가 삼성에버랜드 디자인 그룹이 진행하는 디자인렉쳐에 초청되어 ‘다른 조경’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번 강연에서 김아연 교수는 2012년 광주비엔날레의 ‘숲, 귀 기울이다’라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조경에서 생태적 천이와 시간의 관계에 대해 설계자로서 했던 고민, 표현방식 등 탐구했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또한 전형적인 조경 설계접근과는 다르게 사회의 재능기부자로서, 가구디자이너로서, 지역자원개발가로서, 커뮤니티 디자이너로서 진행했던 작업들을 보여주면서 조경설계자가 가져야 하는 다각적인 시각의 필요성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에버랜드 디자인 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디자인렉쳐는 디자인적 사고를 확대하고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방안으로 분야에 관계없이 앞서가는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강연하는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제1회 James Corner를 시작으로 7회째 진행되었다.
디자인렉쳐 진행상황
제1회 James Corner (Field Operation 설립자)
제2회 이유미 교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조교수)
제3회 김선미 처장 (LH공사 주택디자인처장)
제4회 윤호섭 교수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
제5회 Peter Walker (Peter Walker and Partners 설립자)
제6회 이상윤 교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건축학부 조교수)
제7회 김아연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조경학과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