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진건축사 아이디어공모 당선발표

조인건축사사무소 추민정作 최우수선정
라펜트l기사입력2013-08-20

 


목동보건지소 최우수상 당선작(조인건축사사무소 추민정)

 

국토교통부가 신진건축사 대상 아이디어 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19일 발표했다.

 

양천구 목동보건지소 공모에는 추민정 건축사(조인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설계권을 갖게 됐다.

 

, 충북 청주의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청댐 관리사택 및 합천댐 효나눔복지센터 공모에서는 박성현(씨드아키텍), 강제용(오다), 박홍근(스페이스덴) 건축사의 작품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이들에게는 각각 1천 만원의 상금과 당선 작품집 제작 등의 홍보 기회가 부여된다.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 최우수상 당선작(씨드아키텍건축사사무소 박성현)

 


대청댐 관리사택 리모델링 및 관광자원화 최우수상 당선작(오다건축사사무소 강제용)

 


합천댐 효나눔복지센터 최우수상 당선작(스페이스덴건축사사무소 박홍근)

 

 

국토부는 기존설계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웠던 신진건축사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45세 이하 건축사를 대상으로 작년부터 설계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설계공모와 함께 아이디어공모전을 병행 추진하여, 이번 발표한 것이다.

 

이번 아이디어공모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 4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해, 3개 기관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6월 공모전 공고, 7~8월 심사 등을 진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공공건축을 비롯한 설계시장 진출이 어려운 신진건축사들에게 보다 다양한 사업참여기회를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1회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을 새로 제정해 추진하고 있다.

글_박소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