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전과 후, 순천시민의 변화는?

제4회 순천시 사회조사 발표
라펜트l기사입력2015-01-10

 

순천시민의 행복지수는 6.72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종합평균보다 높은 평균을 보인 분야는 ‘사회적 행복’과 ‘생활 환경적 행복(자연)’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순천시민이 꼽는 순천시 관광명소는 ‘순천만 정원’이 49.7%로 가장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순천만(38.7%), 낙안읍성(4.7%) 순이었다. 그러나 정원박람회가 열리기 전 2012년의 순천시민은 순천만(83.7)을 최고의 관광명소를 꼽았었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고시한 ‘제4회 순천시 사회조사’를 통해 순천시민의 삶의 질과 관심사를 집계했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1044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지 만족도 등 10개 부분 77개 항목을 면접법을 통해 조사했다.


순천시 생활 여건에 대해 시민들은 '좋아졌다'가 56.2%를 차지해 2012년과 비교해 7.7%가 상승했다. 지역생활 여건의 변화 항목 중에서는 공원과 녹지의 확보가 좋았졌다는 응답이 ‘71.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년후 지역 여건도 나아질 것이라는 대답이 79.0%를 차지하며, 2012년 대비 5.3% 증가했다.


이 밖에 순천시민은 도시공원과 녹지에 대해 절반(49.4%)이 만족한다고 밝혔다. 2010년(35.3%)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진 수치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 보고서가 앞으로 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귀중한 정보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글_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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