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을 확대 조성하고, 태교숲, 목공치유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4월 20일 재개장한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치유의 숲’은 청계산 골짜기로부터 이어지는 계곡과 약 10m 높이의 천연폭포까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피톤치드가 풍부한 전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물과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산림치유’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다.
특히 갱년기 여성과 노약자,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등 사회보호계층과 공군조종사·소방관·백화점사원 등 감정노동자와 고위험직업군을 위한 맞춤형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올해는 놀이치유, 작업치유 등 치유인자 확대를 위한 시설을 확대조성하고(5만→10만㎡), 프로그램도 1회 체험 뿐 아니라, 5~10회 연속 참여하는 회기성 프로그램 확대로 내실을 기하고, 치매가족·장애가족, 태교숲 등 참여대상을 확대하였다.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약 10만㎡ 면적에 약 1km길이의 숲길을 중심으로 △방문자 센터 △숲속광장 △활동숲과 하늘숲 △나무․햇빛․물 이완숲 △향기숲길 △활력숲 △목공장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숲 보존과 치유효과를 위해 인터넷 예약제로 접수 중이며, 5월에는 우선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1회 체험 프로그램과 갱년기여성, 장애‧치매가족,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위로와 위안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_02-500-7575, 7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