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확대 조성

인터넷 예약제 접수 중
라펜트l기사입력2016-04-17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치유의 숲’을 확대 조성하고, 태교숲, 목공치유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4월 20일 재개장한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치유의 숲’은 청계산 골짜기로부터 이어지는 계곡과 약 10m 높이의 천연폭포까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피톤치드가 풍부한 전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물과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산림치유’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다. 

특히 갱년기 여성과 노약자,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등 사회보호계층과 공군조종사·소방관·백화점사원 등 감정노동자와 고위험직업군을 위한 맞춤형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올해는 놀이치유, 작업치유 등 치유인자 확대를 위한 시설을 확대조성하고(5만→10만㎡), 프로그램도 1회 체험 뿐 아니라, 5~10회 연속 참여하는 회기성 프로그램 확대로 내실을 기하고, 치매가족·장애가족, 태교숲 등 참여대상을 확대하였다.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약 10만㎡ 면적에 약 1km길이의 숲길을 중심으로 △방문자 센터 △숲속광장 △활동숲과 하늘숲 △나무․햇빛․물 이완숲 △향기숲길 △활력숲 △목공장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숲 보존과 치유효과를 위해 인터넷 예약제로 접수 중이며, 5월에는 우선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1회 체험 프로그램과 갱년기여성, 장애‧치매가족,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자세한 월별 프로그램 일정과 예약은 서울대공원 누리집(http://grandpark.seoul.go.kr)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4월 14일 오후 1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위로와 위안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_02-500-7575, 7576
글·사진_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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