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업무협약 체결

드론(UAV) 촬영 영상 활용과 공간정보 관련 연구 등
라펜트l기사입력2016-05-18

 

각종 시정현안 업무에 드론(UAV) 촬영 영상 활용과 공간정보 관련 연구 및 기술협력 활성화 등으로 인천의 공간정보 분야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영표)517일 시청 접견실에서 공간정보 분야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시정 및 협력사항에 대한 홍보 확대, 드론(UAV) 운영기술 협력 및 활용 지원, 측량성과 정보의 활용방안 공동연구, 공간정보와 관련된 정보의 공유 및 기술 협력과 교육·워크숍 상호 참여 확대,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활성화, 공간정보 구축 및 융·복합을 통한 사업창출 확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LX공사 인천본부(본부장 심우섭)에서는 드론(UAV)을 활용한 창의적인 정책제안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천시정 드론(UAV) 활용 방안 사전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서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항공사진 및 동영상 촬영, 정사영상과 토지정보 중첩분석, 3D 지형데이터 생성 등 일정규모 내에서 무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단계적으로 공동연구와 공간정보 신기술 접목을 통해 인천시정 활성화 및 인천 가치 재창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LX공사와 공간정보 전문교육(ARCGIS), 워크숍 등 정보공유 활동을 활성화 한다. 공간정보 융복합 사업 발굴 및 지적측량정보의 공간정보 활용 연구 등을 위한 기초공간정보(항공사진, 지하시설물 DB, 수치지형도 등)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주요 섬 및 관광거점과 굿모닝인천 등 홍보물 제작과 세계문자박물관, 경인고속도록 일반화 구간 등 시정현안 업무에 드론(UAV) 촬영 영상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해5, 강화북단 등 비행금지구역 항공영상 구축, ·하천·국공유지·개발사업지구 등 현황조사 및 영상 자원화 등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약 3억원 이상의 재정절감 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시범사업, 공동연구 등을 통해 관련 기술능력 향상과 융복합 사업 및 신사업 발굴 등 향후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_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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