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조경아카데미·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3월 13일부터 모집
라펜트l기사입력2017-03-15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시민들에게 조경, 정원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르치고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시민 녹화의식 함양을 위한『시민조경아카데미』와 마을정원리더 양성을 위한『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프로그램의 교육생을 3월 13일부터 모집한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정원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시민 녹화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로 오는 4월 4일(화)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입학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정원관련 전문가로 마을정원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3월 31일(금) 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인문교양강좌 : 조경·정원전문가로 이루어진 다양한 강의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마을정원리더’로 양성하는 첫 번째 녹색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4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세 달 간 매주 1회 총12회(매주 화요일 19:00~21:00) 진행되며, 조경학과 교수, 조경설계가, 정원전문가, 마을 전문가 등 최고 강사진의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다.

조경 및 정원문화, 녹색환경 뿐 아니라 조경과 연관된 나무와 꽃(식물)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하며, 수강생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강의실을 벗어난 푸른수목원 견학도 시행하여 수목원 강사의 세심한 설명과 함께 생생한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인터넷 접수 선착순 200명으로 일반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으로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15일간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시민참여 도시녹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녹색문화 선구자 역할을 할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400여명이 수료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3월 31일부터 7월 14일까지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서울대학교는 정원학개론, 동·서양 정원사, 도시생태와 정원, 정원디자인 실습 등 정원이론 및 기본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정원식물 이해와 식물의 번식, 식물 생장과 개화, 실내식물의 유지관리, 텃밭 조성 등 정원사로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개인별 교육이수 시간은 총56시간(14주)으로, 매주 금요일(14:00~18:00) 주1회 운영될 계획이며, 전체 강의 일수 중 80%이상 수강시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인원은 인터넷 접수 선착순 75명으로, 등록조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민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으로 신청 가능하다.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15일간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개인부담금 25만원이다. 인터넷 선착순으로 예약접수를 하였어도, 교육등록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가 아닌 경우, 교육선정이 취소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조경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이 마을정원리더 양성을 위한 시민정원사 교육과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 위한 시민녹화 코디네이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자발적인 정원문화가 확산되도록 체계적인 교육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_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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