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고도화사업 착수

다양한 정책 결정에 활용 가능한 행정정보와 공간정보 복합 웹기반 시스템으로 개편
라펜트l기사입력2017-10-01

 

천안시는 지난 27일 시청 홍보관에서 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관련 팀장과 담당자, 각종 지도·공간정보활용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고도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고도화사업은 행정정보와 공간정보의 융복합으로 다양한 행정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상하수도 범용시스템과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인트라넷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물 관리 위주의 시스템을 타 시스템과 통합, 웹기반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개편된 시스템은 기존 ActiveX 환경을 제거하고 전자정부 웹 표준을 준수해 웹 호환성과 접근성을 확보, 보안을 강화한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시는 총사업비 3억 7000여만 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시스템 구현을 완료하고 2개월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헌춘 천안시 정보통신과장은 “공간정보는 각종 행정업무에 꼭 필요한 정보인 만큼 원클릭 정보 취득으로, 사용자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와 공간정보 분석기능을 도입해 다양한 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_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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