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정보지 발간, 주제는 ‘국내조경의 농촌과 경관’

농촌 조경에서 조경가의 역할은?
라펜트l기사입력2018-10-16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가 조경 홍보를 위해 발간하는 ‘조경정보지’ 31호가 발간됐다.

조경정보지 31호에서는 다소 소홀했던 영역인 '농촌조경'을 다뤘다. 그간의 조경이 도시환경에 치중해 있었다면 농촌에도 조경은 있으며, 조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주변이 자연으로 둘러싸인 농촌 환경이지만, 이 또한 사람이 살고 있는 정주환경이고, 차츰 주변환경이 도시화되어가며 농촌다움을 잃어가고 있기도 하다. 

이에 이번 호는 지역현지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살아있는 글을 통해, 농촌과 조경(경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내조경의 농촌&경관 이슈’ 코너에서는 ▲공유와 가치, 그리고 경관(김봉원 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이사장)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 정원(김한도 한국에코문화 관광연구원 원장) ▲농촌개발과 경관(장효천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원장)과 ▲농촌경관과 우리의 역할(박혜은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 전임연구원)이라는 칼럼이 실렸다. 

아울러 ‘조경계 소식’ 코너에서는 최근 농어촌 조경과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언론보도내용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시영 편집위원장(배재대 교수)은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영역이라면, 이제는 조경전문인으로서 책임감 있게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경정보지는 분기마다 한 번씩 발행되며 학회 회원에게는 뉴스레터의 형태로 이메일 발송된다.

조경정보지 열람을 원하는 사람은 (사)한국조경학회 홈페이지(http://www.kila.or.kr/) > ‘조경정보지 열람’ 카테고리와, 라펜트(www.lafent.com) > 커뮤니티 >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경정보지는 25호부터 오프라인형식에서 벗어나 웹진의 형태로 발간되어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웹진은 다양한 기기에 따른 맞춤형 방식으로 온라인상에 특화된 형태로 제작됐다.



글_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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