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내 최초 ‘공동주택 옥외조명 공모전’ 시행

동탄2 옥외공간에 맞춤형 빛 설계구상 공모
라펜트l기사입력2020-08-16

 

LH(사장 변창흠)는 옥외조명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경관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옥외조명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3일(목)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획일적인 단지 옥외조명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단지 내주요 공간에 대한 맞춤형 빛 연출과 디자인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명품단지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옥내조명 등기구 디자인에대한 공모전은있었으나 옥외조명에 대한 공모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는 화성동탄2 A-104블록을 대상으로 한다.


단지 내 주요공간은 입주민 활동 및 단지계획을 고려해 ▲진입공간(출입구) ▲가로공간(보행로,산책로 등) ▲커뮤니티공간(놀이터,휴게공간 등) ▲정원공간(조경특화공간,수경시설) ▲기타공간(조형물 등)으로 총 5개 공간을 선정했다.


중소기업 중 관련부문 직접생산증명서,KS인증서 및 납품실적을 지닌업체가 참여 가능하며, 보안등·보행로등·수목투사등 등의 옥외조명을 단지 내 주요공간에 배치해 공간별 차별화된 설계구상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조명연출·공간조화 등의 기술능력평가(90점)와 입찰가격평가(10점)를 종합해 입상작을 선정한 후 최종 당선업체에는 공모대상지구에 대한 납품권을 부여하고, 해당 작품은 향후 LH에서 주관하는 전시행사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14일~18일 진행되며, 이후 9월 25일 심사를 거쳐 10월 추진 예정인 ‘2020진주 공공주택 문화제’ 행사에 맞춰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옥외조명 공모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침체된 조명산업계의 기술개발을 유도하는 등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학규 LH공공주택전기처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옥외조명 강화에 대한 입주민 니즈를 반영하고, LH옥외조명 설계를 고도화하는 등 고객만족도와 주택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_뉴미디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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