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정글, 새로운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고용

양성된 시민정원사 취약계층 매칭 프로그램 운영
라펜트l기사입력2020-12-24

 


어반정글 제공

어반정글은 새로운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도시숲 정원 관리의 구심점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반정글은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있는 ‘도시숲 정원관리인 사업’의 1권역 시행사로, 도시 숲 가꾸기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도시의 그린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이다.

어반정글은 새해를 앞두고 지난해 정원관리 프로그램에 알찬 기획력을 더해 강화된 형태의 취약계층 고용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반정글은 시행사로서 이 부분의 주된 업무를 분담해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의 공공 정원을 가꾸는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이 팀을 이뤄 지역별 조성된 국가 정원, 국유지 도시숲 정원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가꾼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민정원사는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관리와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도시숲정원 활동을 돕는다. 또한 등산로 안전시설 정비와 등산로 쓰레기 수거, 고사목 전정, 야생화 화단 조성 등 꼼꼼하게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도시숲 정원을 돌보는 작업도 함께 한다.

이와 같은 도시숲 가꾸기 프로그램은 ▲도시생활권 주변에 도시숲 조성 확충 및 정비를 강화하고 ▲도시 내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건강한 도시생태계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도시숲 만들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어반정글은 “기후위기의 시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방식으로서 도시숲이 시민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지역의 시민정원사는 역량을 배양하고, 도시숲 정원을 시민들이 활용하면서 취약계층은 일자리를 시민들은 산림의 사회서비스 기능 향상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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