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구자 모임 ULC에서 세 번째 웨비나 개최

메모리얼 공간을 주제로 9월 8일 오후 7시
라펜트l기사입력2021-08-26

 

밀레니얼 도시경관 연구모임 ULC Press에서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 ‘OPEN SPACE, OPEN ARTWORK: 공공예술로서의 조경’의 세 번째 웨비나를 개최한다.


ULC가 진행하는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는 ‘조경은 예술이다/아니다’의 경계선을 지우고 다시 바라보면 생각보다 오랫동안, 꾸준하고, 다양하며, 밀접하게 조경과 예술이 관계 맺고 있음을 밝히기 위해서 준비됐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기억 표현하기’이고 9월 8일 오후 7시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최근의 메모리얼은 조각과 기념비에서 점차 경험 중심의 공간(space/park)으로 변하고 있다. 메모리얼은 위대하거나 기념할만한 대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나, 최근 많은 메모리얼들이 전쟁이나 재난의 피해자, 사회적 약자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다. 


이 주제에서는 도시의 일상 공간 속으로 들어온 기념비로서 오늘날 메모리얼 공간의 의미 변화를 살펴보고, 문학과 예술,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하고 있는 '기억'과 '역사'의 표현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발제는 손은신 건축공간연구원 박사가 맡게 되고, 토론은 양근애 명지대학교 교수와 권영란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원이 참석한다. 


웨비나 참여는 ULC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세미나 포스터 / 유엘씨프레스 제공

글_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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