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공원에서 만나요”

감성소풍데이트, 장미 축제 등 공원 이벤트 풍성
라펜트l기사입력2022-05-06

 


조형소나무식재 / 서울시 제공


완연한 봄기운에 가정의 달까지. 5월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 나가기 딱 좋은 달이다. 더욱이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공원을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꽃향기까지 맡을 수 있게 됐다.

 

공원들도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시간을 극복하고, 새롭게 관광객들과 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이 봄날을 함께 만끽하러 나가보는건 어떨까.

 

더 풍성해진 북서울꿈의숲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에 사계절 청량감과 꽃향기가 머무는 공원을 만들고자 조형 소나무 및 꽃나무 2,339주를 심었다.

 

또한 북서울꿈의숲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공원 내 주요 산책로를 따라 웨이브페튜니아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식재된 걸이형 꽃 화분 200본을 공원등주에 추가 설치해 경관 개선을 했다.

 

북서울꿈의숲은 서울시에서 3번째로 큰 대형공원으로 생활권 녹지가 부족한 강북지역에 조성됐다. 덕분에 누구나 편안하게 초록 자연속에서 휴식하고 다양한 공연 등 문화생활도 함께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이번 조형 소나무 식재와 더불어 방문자센터 리모델링, 꿈의숲아트센터 외벽정비,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이용 시민의 편의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생동감 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꽃
나무식재 / 서울시 제공


세종호수공원에서 감성소풍데이트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4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함께 만나 즐기는 청년문화행사 감성소풍데이트를 개최한다.

 

감성소풍데이트는 청년스테이지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청년스테이지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돼 가수 디에이드(안다은), 포맨(4MEN)의 축하공연, 지역 청년들의 댄스·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 청년예술가들이 만든 작품 경매와 청년활동가·기업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청년과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시 “300만송이 장미향으로 치유 합시다

 

울산시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5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울산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러브스토리 인 울산으로 정했다. 축제에서는 사랑과 행복의 이야기로 가득찬 핵심 콘텐츠와 다양한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실감형 미디어 전시관, 초대형 장미 꽃다발, 장미 방향기(디퓨저) 등 핵심 콘텐츠를 제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장미향으로 치유해 준다. 특히 올해는 울산대공원 개장 20주년 개장기념 행사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드론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도 진행한다. 

글_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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