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1243억 투입 72개 지방하천 정비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23-03-17

 



경기도가 72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243억원을 투입한다. / 경기도 제공


경기도 내 지방하천이 홍수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으로 조성된다.

 

경기도가 올해 도비 총 1,243억원을 투입해 하천 72개소를 대상으로 제방 보강, 교량 설치, 생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대상 하천은 총연장 218.3공사 하천 2867.8㎞ ▲보상 하천 1859.8㎞ ▲설계 하천 2690.7로 구성됐다.

 

공사 하천을 보면 28곳 중 안성 율곡천 등 7곳이 연내 준공된다. 안성 율곡천 공사는 배수시설 13개소, 교량 3개소, 제방 4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도는 공사 하천 사업을 통해 제방 보강 등 하천시설 정비, 교량 설치, 생태환경 조성, 친수공간 확보(산책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우기철 전에 미준공 사업지구의 주요 공정을 우선 시공해 수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보상이나 설계 중인 하천에 대해서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도내 시군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사업을 추진, 하천과 문화공간, 지역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하천수변공원도 조성중에 있다.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사업은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돼온 치수, 이수, 수질, 생태 등 다양한 사업을 일원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친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부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천 정비 방향은 실질적인 수해 예방 효과 증대를 위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꼼꼼히 찾아 정비해 나가는 것이라며 도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변공간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_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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