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승 미세먼지, 세인환경 ‘스마트퍼걸러’로 야외활동을 쾌적하게

공기정화, 냉난방 등 자동시스템 탑재한 다기능 퍼걸러
라펜트l기사입력2023-05-21

 


서울 양재근린공원에 설치된 스마트 퍼걸러 / 세인환경개발 제공

언 땅을 녹이는 봄소식에 추운 겨울과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서울 양재근린공원에는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똑똑한 퍼걸러가 등장해 산책과 운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세인환경디자인의 ‘스마트 퍼걸러’가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 퍼걸러’는 센서를 통해 내외부 공기질을 측정해 공기를 정화, 공간을 쾌적하게 전환시킨다. 퍼걸러는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다.

전방 3m에 사람이 나타나면 외부 인감지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고 양흡입기, LED 살균기, 에어커튼을 작동시킨다. LED살균기를 통해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제거된 깨끗한 공기를 입구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분사하는 것이다. 특히 에어커튼의 ‘프리+헤파필터’는 큰 먼지를 걸러주는 프리필터와 초미세먼지(2.5㎛)를 99.9%까지 제거해주는 헤파필터로, 하위 10~12등급의 필터에서 걸러내지 못하는 초미세먼지들 걸러낼 수 있으며, 광촉매 필터가 합쳐진 복합필터로 새집증후군 물질, 알레르기 유발 오염물질, 유해가스 등을 걸러준다.

이용자가 내부에 진입하면 내부센서가 작동하고, 에어컨, 모니터, 온열벤치가 켜진다. 냉난방기는 설정 희망온도를 기준으로 냉방, 난방, 송풍모드를 자동 조절하고, 온열벤치는 겨울철 일정온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예열된다. 이밖에도 무선충전기와 위급시 주변에 알릴 수 있는 긴급안전벨도 설치돼 있다.

‘실내 공기질 측정기’는 실내 온도, 습도,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측정, 디스플레이로 송출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환경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구분하고, 외부 미세먼지농도도 함께 제공해 퍼걸러 내외부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용자가 밖으로 나가면 자동으로 기기작동이 종료된다.

세인환경디자인의 똑똑한 퍼걸러는 서울 양재근린공원, 대전 한밭수목원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양재근린공원에 설치된 스마트 퍼걸러 / 세인환경개발 제공

서울 양재근린공원에 설치된 스마트 퍼걸러 내부 / 세인환경개발 제공


실내 공기질 측정기와 냉각와류토출 / 세인환경디자인 제공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내용 / 세인환경디자인 제공


온열벤치 / 세인환경디자인 제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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