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정원박람회 포토가든 콘테스트’ 개최

8월 9일(수)부터 11일(금) 오후 4시까지 신청접수
라펜트l기사입력2023-07-13

 


포토가든 콘테스트 배치(안) / 조경하다열음 제공

서울특별시는 정원 문화 확산과 창의적인 포토가든 조성을 위해 ‘2023 서울정원박람회 포토가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이다. 박람회가 열리는 하늘공원은 자연복원을 통해 생태가 살아난 땅이다. 과거 쓰레기 산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태 보고로 다시 태어나 서울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땅의 기억을 간직한 억새 초지는 대자연의 장엄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서울의 상징적인 명소로, 하늘에 올라 빛과 바람을 맞이하는 듯한 독특한 장소성이 발현되는 공원이다.

포토가든은 제한된 시간 동안 지정된 대상지에 주어진 주제에 맞추어 시민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조성되는 일시적인 정원으로,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하늘공원, 그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만한 아름다운 포토존을 조성하면 된다.

월드컵공원(하늘공원) 일대에 12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규모는 개소당 5㎡ 내외, 개소당 70만 원(부가세 별도)이 지원된다.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는 10월 6일부터 11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정원 조성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은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정원 조성 경험이 없는 일반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 조성 멘토링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8월 9일(수)부터 11일(금) 오후 4시까지 이메일(office@yeoleum.co.kr)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등의 서류를 보내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참가자는 9월 6일(수) 오후 2시 워크숍을 거쳐 10월 4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이날 현장심사가 이루어지며 심사결과는 10월 6일(금) 개막식에서 발표된다.

금상(1팀)에는 50만 원, 은상(1팀)은 30만 원, 동상(3팀)에는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 / 조경하다열음 제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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