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의 ‘The Hillscape’가 ‘중랑천(도봉구)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제안공모’에 당선됐다. / 서울시 제공

‘중랑천(도봉구)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제안공모’에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의 ‘The Hillscape’가 당선됐다.

우수상은 ▲SITEDOT, 입상은 ▲아뜰리에 김기준 ▲㈜조경설계호원 ▲공동감각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수변공간을 도시의 변두리에서 시민의 일상과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되돌리고, 도시공간의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참신한 제안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천구역과 도시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물과 사람과의 유대감을 높여 수변공간에서 시민들의 다채로운 일상생활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안을 통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작 ‘The Hillscape’에 대해 “중랑천과 도봉천의 만남에 위치해 천의 흐름에 주목했고, 대상지에서 경관이 열리는 부분을 고려해 자연지반과 주변 소음, 경사면을 활용해 최대한 자연과 순응한 상징성을 지닌 안”, “주요 경관 포인트인 합류부 제방 상단 활용계획이 양호하며, 건축의 구조물 및 선형이 천변경관과 조화되는 계획안으로 보이며, 천변대상지 맥락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이 우수하다”, “언덕 풍경의 주제에 적합한 지형의 변경이 우수하고, 건축물 입면의 개방감을 부여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무리가 없이 잘 정리되어 있다”고 평했다.

우수상 SITEDOT의 작품 / 서울시 제공

입상 아뜰리에 김기준의 작품 / 서울시 제공

입상 ㈜조경설계호원의 작품 / 서울시 제공 

입상 공동감각 건축사사무소의 작품 /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