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조경인, 힐링가을답사 다녀와

여성조경인 활동 유도 및 여학생 유입 도모
라펜트l기사입력2023-11-14

 


제11회 대한민국 여성조경인 힐링 가을 답사가 열렸다. /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 제공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부회장 김수연) 여성문화위원회(위원장 유희선)가 지난 4일 제11회 대한민국 여성조경인 힐링 가을 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답사에는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대표의 ‘놀이, 놀이터, 놀이도시’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어린이 대공원 꿈틀꿈틀놀이터에서 현장설명이 있었다. 꿈틀꿈틀놀이터는 국내 최초의 통합놀이터이다.


‘대한민국 여성조경인 힐링 가을 답사’는 매년 여성 조경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10회부터 여성조경인의 조경작품을 답사지로 정해 강연과 함께 현장답사를 진행하며 특히 조경학과 여학생들을 초대해 다양한 조경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선후배 조경인들과의 만남과 연대를 도모하고 있다. 


여성조경인들은 이날 오전 어린이대공원 근처 회의장소에 집결해 조경작업소 울 김연금소장님의 놀이와 놀이터의 역사에 대한 방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놀이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는 의미있고 뜻깊은 강연이었다. 이후 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 놀이터를 답사하며 최초의 통합놀이터로서의 다양한 시행착오와 그 의미, 설계에서 간과한 장애인/비장애인의 견해 차 등 놀이터 설계 시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세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15명의 대학생과 여성조경인, 그리고 자녀분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억의 놀이_고무줄놀이, 공기놀이, 재기차기, 실뜨개로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놀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수연 부회장은 “매해 새로운 주제의 강연과 프로그램으로 여성조경인의 만남과 소통을 이끌어 한국조경협회 내에서, 넓게는 조경계에서 여성의 다양한 활동을 유도하고 특히 조경학과 여학생들의 조경계로의 유입을 적극 지지하고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이번 답사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강연 중인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대표 /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 제공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 제공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 제공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 제공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 제공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 제공
 

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 제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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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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