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랜텍, 권역별 나무병원과 총판 계약 체결로 친환경 수목관리 시장 공략

국내 최초 수목 수간부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수간보호제 등
라펜트l기사입력2024-01-18

 


두호랜텍과 각 권역별 나무병원들은 친환경 수목관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황토약손 제품의 각 권역별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 세이브트리 제공 


두호랜텍과 각 권역별 나무병원들은 친환경 수목관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황토약손 제품의 각 권역별 총판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토약손 제품의 총판 계약을 맺은 기업은 총 9곳으로 세이브트리(서울), 도시&숲(경기), 푸른나무병원(경기), 원앤원나무병원(전남/전북), 부산조경자재(부산/울산), 화수목나무병원(대구/경북), 한성종합관리(경남), 수목나무병원(제주), 산애봄(강원)이다.


두호랜텍과 권역별 대표 기업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친환경 수목관리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목관리 및 조경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두호랜텍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수목 관리 제품과 권역별 대표 나무병원의 수목 진료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호랜텍은 친환경 제품 개발, 판매, 시공 전문 기업으로 2004년 설립 이후 경기도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재 개발을 시작했다. 생태복원,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다양한 R&D 사업을 통해 21년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조경자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조달청의 벤처 창업 혁신 제품으로도 등록되어 있는 국산 천연 황토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수목의 수간부(줄기)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수간보호제인 ‘황토약손’과 기존 수목용 마대와 황토를 결합해 내구성과 유지기간을 증진시킨 ‘황토가드(황토약손마대)’ 등이 있다.


황토약손 제품의 경우 식재 후 천공성 해충피해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통해 식재하자 감소와 더불어 관리비용 절감 등 조경 유지관리 부분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두호랜텍 황준식 대표는 “황토약손 시리즈 개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람과 환경 모두에 친화적인 수목 관리 제품을 만드는데 힘써 왔다”라며 “권역별 대표 나무병원이 가진 수목진료 기술 및 경험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모두가 믿고 안심하며 맡길 수 있는 조경 시장과 수목 진료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두호랜텍은 지난 10월에 열린 2023 강원 세계 산림 엑스포에 참여해 황토 제품 시리즈의 산불 저감 및 수목 보호에 대한 효과를 홍보했으며, 황토 제품의 탄소중립 기술 혁신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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