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라펜트> 운영위원회의

라펜트l기사입력2009-12-08

 

2009년 마지막 운영회의인 제4차 <라펜트> 운영위원회의가 12월 7일 강남 역삼에 위치한 중식당 '루안'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양병이 운영위원장(서울대 교수)을 비롯하여, 김복영 위원(서울대 강사), 남기준 위원(ELA 편집장), 박승진 위원(LOCI 소장), 백정희 위원(ELA 업무기획실장), 전영곤 위원(㈜디자인상상프레임 실장), 조수연 위원(㈜이자인 이사)과 최자호 간사(랜트㈜ 과장)가 참석하였다.
또한 라펜트 홈페이지의 구축과 관리를 맡고 있는 ㈜피앤아이시스템의 곽대신 팀장과 최지영 대리, 랜트㈜의 오휘영 회장을 비롯한 윤덕수 전문위원, 김사라 부장, 나창호 기자, 강진솔 기자, 손미란 기자가 자리를 채웠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5일,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3차에 걸쳐 논의된 안건에 대한 진행결과 보고 및 운영실적 보고에 이어 2010년 라펜트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운영위원회의는 양병이 운영위원장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양병이 운영위원장, 전문화-대중화-세계화로 확장
양병이 운영위원장(서울대 교수)은 "현재 라펜트의 인지도는 조경분야 외의 대중들에게는 낮은 상태이므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조경'을 검색하면 라펜트가 검색 될 수 있는 키워드검색이 시급하다"검색을 통한 사이트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이트가 영어로 구성되면 국제적으로 국내의 조경정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영문판 홈페이지 구축하여 한국 조경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라펜트가 세계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복영 위원, 유저테스트를 통한 실질적 문제점 파악
김복영 위원(서울대 강사)은 "조경인과 일반인, 집단을 나누어 보고 이들이 정보를 어떻게 찾는지 유저테스트를 해보아야 한다"며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혼란을 주는 요소들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1일 리뉴얼한 라펜트가든(garden)의 경우, 현재는 콘텐츠 확충으로 내용이 풍부하지만 재접속 유저들에게 새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지속적인 확충도 중요하다"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기준 위원, 운영의 묘를 활용한  메뉴 활성화 필요

남기준 위원(ELA 편집장)은 "인재&채용, 조경뉴스, 카페&블로그 등 활성화된 메뉴 외에 활성화 가능성이 있는 다른 메뉴의 안배가 중요하다"며 콘텐츠 확충과 이에 따른 인력배분 등 검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내년에는 동영상 특강(아카데미), 이미지의 콘텐츠 확충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강조하였다.


박승진 위원, 사회참여와 오프라인 중요성 강조
박승진 위원(LOCI 소장)은 "라펜트는 정보제공의 목적도 있지만, 조경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면 한다"며 "근본적으로 조경은 자연을 다루는 분야이므로 공공적인 프로그램은 조경인들의 이미지 향상과 라펜트 사이트의 위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익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정희 위원, 외부모니터링을 통한 의견 제시
백정희 위원(ELA 업무기획실장)은 "라펜트가든의 경우,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확충으로 흥미거리가 많지만 접근성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블로그·배너 등을 통해 라펜트가 가든을 홍보한다면 가든으로 유입되는 유저들이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경뉴스의 경우, 상단 메인뉴스와 감성공간의 명확한 선정기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 모니터링을 통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영곤 위원, 리뉴얼을 통해 라펜트만의 색 반영
전영곤 위원(㈜디자인상상프레임 실장)은 "2010년 진행되는 리뉴얼은 체계적인 디자인 정교화 작업과 라펜트만의 컬러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1년 동안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로그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메인 콘텐츠의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리뉴얼시 고려할 사항을 제시했다. 그리고 "기존 회원을 유지함에 있어서 꾸준한 자료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신규회원 유치 못지않게 기존회원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도 재차강조했다.


조수연 위원, 신뢰도 있는 사이트라는 인식이 중요
조수연 위원(㈜이자인 이사)은 "비활성화 메뉴는 신뢰감이 떨어지므로 로그분석을 통한 메뉴의 정리 및 콘텐츠를 확충 후, 오픈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라펜트는 월간 <환경과조경>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으므로 라펜트가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잡지와 연계한 홍보 등 다양한 연동 가능성을 강구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오휘영 회장, 2010년 라펜트의 새로운 변화 시도
오휘영 회장(랜트㈜)은 "조경분야는 건설산업분야의 일부이기에 한정되어 있지만. 정원(가든)은 활용도, 관심도가 높은 부분이기에 가능성 있는 분야"라며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가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1년 동안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라펜트의 가능성을 보았고 자신감도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변화도 점증적으로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010년 진행되는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단계적 리뉴얼 추진
라펜트는 지난 12월 1일 라펜트가든의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 1월 1일 조경뉴스, 2월 중 인재&채용 등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유저들의 편의성 증대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펜트가든은 한글화 작업으로 유저들의 편의성을 증대했으며, '정원예술문화' 메뉴를 신설해 미술, 수필, 조각, 사진 등 다분야의 문화와 조경을 연계시켜 대중들도 접근하기 쉽게 정원문화를 선보였다.
▲조경뉴스는 한국건설신문(2009년 12월 9일 예정)과의 뉴스 제휴로 조경분야 외 건설 분야 소식까지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학교수연구실탐방, CEO인터뷰, 업체탐방, 관련공무원인터뷰 등을 기획하여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조경관련(환경, 도시 등)뉴스 제휴 및 I-Report(웹기자)제도를 활성화하여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0년에는 메뉴별 웹페이지 리뉴얼, 콘텐츠 확충, 홍보를 분기별로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라펜트는 이번 4차 운영위원회의에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안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4차 운영위원회의는 지난 2009년을 돌아보고 2010년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으며, 제5차 운영위원회의는 분기별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나창호 기자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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