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1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

전통적 건축물과 친환경 설계개념 도입
라펜트l기사입력2010-02-18

 

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구역이 도시환경정비에 들어간다.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가결’ 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시행면적은 3,846.1㎡으로 구역내의 주차장 부지 등이 광장과 공개공지로 활용되며 지하철 출입구를 부지내로 도입해 보행환경도 획기적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850%이하와 50%이하, 층수로는 지상22층, 지하7층으로 계획되었다. 주요용도로 업무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건축 계획안은 ‘첨단기술로 표현된 한국의 전통적 곡선’을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설비의 도입과 LED전등의 적용, 바닥공조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설계 개념을 적극 도입함으로서, IT 성능과 더불어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계획하고 있다.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직접 연결되는 350석 규모의 전문콘서트홀을 계획하고 있으며 을지로입구역을 통해 연결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

을지로1가구역 제6지구의 정비안은 도심지의 보행환경 개선과 친환경 건축물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구역 내 도입되는 하나은행본점 리모델링 조감도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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