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지하공간 개발’ 공모 당선작 발표

도시계획·건축 관련 44개 대학 참가
라펜트l기사입력2010-09-08

 

서울시는 7일 도시철도정거장과 연계한 지하공간 개발계획 아이디어 공모에서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하공간 개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하공간 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 공모공고를 시작. 전국 도시계획·건축 관련학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속에 44개 대학 92개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금상에는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김태경 외 2명(유승엽, 이정우)이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주변 종합개발계획 아이디어를 출품한 “BEYOND THE TERMINUS"가 선정되었다.
“지하공간을 지상으로 끌어내는 듯한 계획안이 도시철도 정거장의 환경개선에 부합되고 지상공간의 효율적인 계획과 이용자 동선계획 및 건축물 형태 구성이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 금상 _ BEYOND THE TERMINUS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의 철도 노선위로 휴식공간 및 친환경적 공간을 표현한 “제3의 물결”과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의 주변 건물과의 연계를 통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아이디어를 제출한 “Magnet No. 630”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 은상 _ 제3의 물결

▲ 동상 _ Magnet No. 630
 
수상작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행사장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시를 통해 일반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 아이디어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사업 등의 정책 수립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 당선자 명단

구 분

수 상 자

작품제목

소속학교

성명

금 상

중앙대

건축학부

김태경 외 2

(유승엽, 이정우)

BEYOND THE TERMINUS

(남부터미널역)

은 상

인하대

건축학과

김정은 외 1명

(이동균)

제3의 물결

(신도림역)

동 상

한양대

건축학과

박다한

Magnet No.630

(이태원역)

장려상

강원대

건축학과

황효남 외 1명

(정해진)

Urban incubator

(시청역)

남서울대

건축학과

안내헌 외 2명

(유길용,이한영)

도시의 삶, 자연의 고리로 연결짓다

(2호선)

한양대

건축학과

이종준 외 2명

(김세동, 성호석)

GREEN NEURON

(청량리역)

입 선

홍익대

건축학과

이선홍 외 2명

(정소윤, 김민영)

Urban chimney를 적용한 뚝섬 유원지 역사의 입체적 개발 (뚝섬역)

충주대

건축학과

박지원 외 1명

(유병용)

-

(구서강역, 신경의선)

인덕대

건축학과

김총경 외 1명

(한연화)

-

(태릉입구역)

한양대

건축학과

전재봉

대학로라는 영화한편

(Phamplet_ize space in Hyehwa station)

(혜화역)

한양대

건축학과

김지윤

地上樂園

(2호선 한양대~성수역)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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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지하공간, 철도,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