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설계업, 2009년 매출 42% 증가

통계청 27일 발표, 건축설계부진속 조경설계 성장 건축설계업 부진
라펜트l기사입력2010-12-27

 

지난해 건설산업과 관련해 도시계획·조경설계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09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통계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건설관련 전문서비스업의 전반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건축설계업은 부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도시계획·조경설계업은 매출액이 5,354억원으로 2008년도 보다 42.3% 성장했다. 토목엔지니어링업은 77,300억원으로 19.4%, 환경관련엔지니어링업은 5,207억원으로 40.1%의 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반면 주거용 건설업의 부진으로 건축설계서비스업은 2008년 대비 7.9%의 매출액 감소 추세를 보였다.

 

사업체수는 도시계획·조경설계업체가 479곳으로 10.6% 증가했고, 토목엔지니어링업체는 2,574곳으로 6.1%, 환경관련엔지니어링업체는 385곳으로 19.6% 증가했다. 그러나 건축설계업체는 7,194곳으로 2.6%가 감소했다.

 

종사자수는 도시계획·조경설계가 5,551명으로 2.0%, 토목엔지니어링이 67305명으로 4,5%, 환경관련엔지니어링이 4424명으로 19.7% 늘었지만, 건축설계는 55986명으로 3.9%가 줄었다.

 

업종별 사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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