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시설 5개소 푸른쉼터 조성

생태공간, 치유정원 등 녹지공간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1-01-06

 

서울시가 올해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3,044㎡의 녹지공간인 푸른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서울시는 산림청 산하기관인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 5 5천만원을 지원받아 주변생활환경이 불량하고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푸른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푸른쉼터가 조성되는 5개소는은평구 응암동의선덕원’ △성동구 마장동의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 △강서구 가양동의기쁜우리복지관’ △은평구 구산동의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 △동작구 상도1동의시온원이다.

 

어린이 양육 사회복지시설인 은평구 응암동선덕원 1층 운동장 1200㎡에 녹지와 휴식시설을 설치하고 작은 시냇물 등 생태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은평구 구산동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900㎡의 공간에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강서구 가양동기쁜우리복지관에는 진입부 유휴공간 350㎡에 인공지반 녹화를 통해 단열과 휴식공간 제공을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성동구 마장동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는 후문쪽 244㎡의 공간에 원예치료와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동작구 상도동시온원에는 350㎡ 공간에 어린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치유정원과 놀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산림청과 적극 협력해 사회복지시설 내에 녹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기존 조경사업들에 대한 대상지 선정시에도 사회복지시설과 그 주변을 우선적으로 배려함으로써 지역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도시의 허파로써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내 녹지조성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산림청 녹색사업단(042-603-730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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