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원 철도설계 엔지니어링사간 경쟁치열

신안산선, 이천~충주간, 서해선 등 굵직한 용역 발주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1-02-05

 

신안산선, 이천~충주간, 서해선 등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철도분야에 대한 수주전이 시작됐다.

 

24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총 24개 공구인 신안산선, 이천~충주간, 서해선 등에 대한 PQ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우선 설계용역비가 300억원에 달하는 신안산선은 8개 공구에 걸쳐 총 20개의 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참여했다.

 

각 공구별 경쟁상황을 살펴보면 ▷1공구(36억원) 제일엔지니어링, 신성엔지니어링 ▷2공구(38억원) 태조엔지니어링, 동부엔지니어링 ▷3공구(27억원) 동일기술공사, 삼보기술단, 유신 ▷4공구(43억원) 동일기술공사, 케이알티씨 ▷5공구(35억원) 서현기술단, 청석엔지니어링, 도화종합기술공사 ▷6공구(42억원) 유신, 케이알티씨 ▷7공구(36억원) 서영엔지니어링, 선구엔지니어링, 평화엔지니어링, 벽산엔지니어링 ▷8공구(46억원) 동명기술공단, 선진엔지니어링 등이다. 이번 입찰은 38일 입찰마감 후 9일 개찰을 실시한다.

 

이천~충주간 5개공구, 포항신항, 울산신항 인입철도에 대한 설계는 2~3파전의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

 

각 공구별 경쟁상황은 ▷1공구(29억원) 동일기술공사, 유신, 벽산엔지니어링 ▷2공구(30억원) 신성엔지니어링, 도화종합기술공사, 벽산엔지니어링 ▷3공구(20억원) 동부엔지니어링, 청석엔지니어링 ▷4공구(20억원) 수성엔지니어링, 건화 ▷5공구(55억원) 선구엔지니어링, 대한콘설탄트, 케이알티씨울산신항 인입철도(35억원) 서영엔지니어링, 평화엔지니어링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35억원) 동일기술공사, 유신, 신성엔지니어링, 벽산엔지니어링 구도다. 이 사업은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하고 16일 개찰한다.

 

6개공구에 걸쳐 294억원이 집행되는 서해선은 2~4파전의 경쟁양상이다.

 

62억원 규모의 1공구는 동부엔지니어링, 유신, 도화기술공사가 경쟁하고, 54억원 규모의 2공구는 유신과 도화기술공사의 양강구도다. 50억원 규모의 3공구는 수성엔지니어링과 선진엔지니어링이 6공구(43억원)은 케이알티씨와 동명기술공단이 맞붙는다.

 

46억원의 7공구는 청석엔지니어링과 태조엔지니어링이, 38억원 규모의 8공구는 청석, 선구, 태조엔지니어링이 경쟁한다. 서해선은 오는 29일 가격개찰을 집행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출처 _ 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정장희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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