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 교수님들 ‘기타들고 밴드결성’

14일 콘서트, 윤근영 김인호 신상현 교수 참가
라펜트l기사입력2011-05-09

 

신구대학교는 오는 14() 오후 3시와 5, 2회에 걸쳐 성남시 상적동에 위치한 신구대학식물원 야외공연장에서 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신구대학 현직 교수의 동호회 활동으로 시작하게된 프로패서(Professor)'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신구대 환경조경과의 신상현 교수가 보컬을 맡았고윤근영 교수(신구대 환경조경과)와 김인호 교수(신구대 환경조경과)가 기타를 친다.

 

이날 연주곡으로는 'Dancing queen,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사랑의 트위스트,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Let it be, Yesterday, 당신은 모르실거야 등' 다채로운 팝송과 가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구대학식물원은 지금 튤립이 한창이다.

 

식물원 입구에는 유럽의 대표 정원양식인 이탈리아 노단식 정원과 프랑스의 평면기하학식 정원의 모습으로 꾸며진 서양정원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나비정원·잠자리정원·달팽이정원·색종이정원·미로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정원도 있어 자녀들과 함께 길 찾기·숨바꼭질 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갖가지 동물 모양으로 만든 토피어리(topiary) 전시와 함께 이슬 모양의 유리온실 에코센터에는 중부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동백나무·먼나무·아왜나무·굴거리나무 등 제주도나 남부지방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에코센터의 전시공간에서 사진작가 송기엽의 꽃이 있는 풍경전시회도 준비되어 있다.

 

곤충생태관에서는 나비·사슴벌레·장수하늘소 등 도심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곤충들의 활동 관찰과 허브원에서 최근 유럽에서 들어온 라벤더·로즈메리·민트류 등을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볼 수 있다.

 

또 수생식물과 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습지생태원도 마련되어 있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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