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9일 학생 및 일반을 대상으로 ‘제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건강·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숲’이다.

산림청은 앞선 기본주제 아래‘▲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자연으로서 생태적 역할을 하는 도시숲, ▲도시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험공간으로서의 도시숲,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시숲’등 3가지 맥락 속에서 인위적 시설물을 지양하고, 지자체의 사업방향까지 감안한 아이디어가 공모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공모 대상지는 ‘낙동제방(부산), 화랑유원지(경기), 자라섬(경기), 학성공원(강원), 당진군 송악읍 복운리 경관녹지(충남), 새들공원(전북), 자연생태학습원(전북), 인덕천내 삼각주(전남), 비봉산 도시숲(경남)’이렇게 9곳이다.

참가대상은 조경을 비롯한 산림,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대학 학생 및 일반인이고, 신청기간은 5월 17일(화)부터 6월 20일(월)까지이다.

참가인원은 개인과 팀 모두 참여가능하며, 팀일 경우 작품 당 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또 1명이 2개 이상의 작품에 등재되어서도 안된다.

작품제출은 9월 5일(월)부터 9월 20일(화)까지이고, 작품설명서와 판넬을 포함한 참가신청 접수증과 CD를 우편과 방문을 통해 일괄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으로 1등 1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2등 2팀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5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상금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