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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기찻길 옆, 푸른숲 만든다

올해 10월말까지 서대문구 경의선 등 5개소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1-03-12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기찻길 옆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소음·공해 등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 10월말까지 서대문구 경의선 등 5개소 10,272㎡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찻길 옆 녹지를 조성한다.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찻길 옆 녹지조성 사업은 소음분진 완화 및 불량경관을 차폐하는 방향으로 수목식재 위주의 완충 수림대를 조성하여 도심속 부족한 녹지량 확충은 물론 인근 주민의 민원해소에 기여해 왔다.

 

금년도에 추진하는 기찻길 옆 조성사업은 서대문구 남가좌1동 경의선 가좌역 인근 4,500, 중랑구 신내동 지하철 6호선 인근 1,300, 구로구 구로5동 경부선 인근 1,092, 동대문구 전농동 경원선 인근 880㎡ 등 총 5개소 10,272(연장 2,000m)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수목은 최대한 존치하고 훼손되었거나 나대지인 경우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하도록 다층구조로 상록·낙엽수를 혼합식재하여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여유공간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휴식시설도 곳곳에 설치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시민참여사업으로 집중 추진키 위해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사추진시에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완료 후에는 녹지관리실명제를 통해 주민, 단체를 그린오너로 임명해 자발적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메타세콰이어와 화목류 등 숲 위주로 조성하여 인근 주민은 물론 기차 이용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번역에서 제공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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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푸른숲, 푸른도시국, 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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