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이 다 떠안아야 할 문제는 아니지만 진지하지 못하고 빨리 하기 위해 같다 붙이기식의 일을 하는 요즘 업계의 현실에서 저런보도를 보면 당연히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토목과 건축이란 아이가 자연이란 블럭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만들었다 부수었다 하다가 '아~ 이제 그만 놀아야지' 하고 팽개쳐두면 조경이라는 어른이 청소를 합니다. 현실은 이러하지만, 조경에 대한 사람들의 부족한 인식이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를 조경을 하고 있다 호도합니다. 훼손되어가는 지구이지만 그래도 생태계를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행위가 조경입니다. 그런데 무지로 인하여 오히려 그러한 조경이 호도되고, 역으로 훼손, 파괴하는 행위들을 더욱 부추기는 그러한 것들이 대중들의 환심을 산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말의 근본인데, 모르는 것도 아는 척 하려는 사람들(그러한 보도들을 해대는 기자들은 자기들이 전문가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는 것이겠죠)에 의해 조경이 호도된다하는 것은 정말 화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좋은환경 속에 사는 것을 생각할 정도로 여력이 생긴 것은 불과 수십년도 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조경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경인들이 조경인들을 위한 특강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조경 강좌나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설하여 조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 조경에 대한 사람들의 무지를 일깨우는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조경이 몬지 자연그대로최대한 지키면서 그안에서 다듬고 하는것을 무조견 부수고 잘르고 다시 나무심고 그러면 다조경인줄 아는 것이니

부대공종 특성상 앞 주자들의 거리를 그대로 떠안은 릴레이 마지막 주자가 조경이죠. 앞에서 부지를 어떻게 남겨줬느냐, 시간은 얼마나 남겨줬는냐. 여기에 좌지우지 되는 구조적 시스템도 문제죠. 잘되면 건설사 탓, 못되면 조경탓 휴~

1차적으로 용어를 사용하는사람의 무식 함을 탓 해야 겠네요.. 조경분야의 전문성에 대해서 기본 A, B, C,도 모르면서, 공부 안 하고, 관념적 으로 무책임하게 말 들을 하니까요.ㅉ ㅉ ㅉ ㅉㅉㅉㅉ . 종종 전문 서적들도 좀 읽어 보라구 권하고 싶군요. 그런 류의 사람이 많아 질가봐 참 걱정되요. 가-든(Garden) 이 대형 "갈비식당" 으로, 거리의 조경 간판이 "꽃 가계" 로 인식 되듯이. . . .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조경"을 "자연"의 상대적 용어인것처럼 포장해서 "조경에 종사하는 사람"이 마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자연을 무차별 훼손하는 사람들인것처럼 비추는 것이 매우 기분 나쁩니다. 방치되고 훼손된 자연을 인간과 조화롭게 만드는 사람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