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에 소나무 가로 생겨
황량한 중앙차로버스정류장에 품격있는 소나무 가로수가 조성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전국 최초로 도봉로 일대 중앙차로버스정류장에 소나무 가로수를 심는다고 밝혔다.
강북구, 전국 최초로 도봉로 중앙차로버스정류장 12곳에 소나무 가로수 식재
이번 사업은 중앙차로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녹지를 제공하고 환경오염 감소와 가로 경관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구는 여름철 뙤약볕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시민들에게 소나무 가로수가 시원한 그늘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나무, 버즘나무 등 기존의 가로수 수종대신 운치 있는 소나무를 심어 특색있는 거리 조성과 함께 도심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잇다.
4월말 공사 완료,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업그레이드 된 도심 미관 기대
소나무 가로수는 도봉로 일대 12곳에 이르는 관내 모든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에 총 100여주가 식재되며, 구는 3월중순 공사를 시작, 4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가로수 주변에는 기존의 철제, 플라스틱 보호판이 아닌 500㎡에 이르는 잔디 생태블럭을 조성한다. 잔디 생태블럭은 기존 가로수 보호판에 비해 산소 및 수분 공급이 원할할 뿐 아니라 담배꽁초, 휴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주변 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4.19길, 솔샘길에도 소나무 가로수 식재, 2009년 총 280주 식재 예정
이와 함께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소나무 가로수길 조성 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4.19사거리에서 통일연수원에 이르는 4.19길 1.2km 구간에 소나무 가로수 140주를 심는다.
이곳은 국립 4.19민주묘지와 이준 열사 등 순국선열 묘역이 산재해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지만 그동안 일본의 국화인 벚나무와 은행나무로 가로수가 조성되어 있어 거리의 특성을 살리지 못했다.
구는 이곳에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어 4.19길의 이름에 걸맞는 애국의 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4.19길은 지난 2003년부터 1년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태극기 사랑길로 조성되어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가로수로 있는 벚나무와 은행나무는 한천로 벚꽃길과 관내 가로수가 부족한 곳으로 이식된다.
또한 도봉로~삼양사거리에 이르는 솔샘길 500m 구간에도 소나무 140주가 심어져 솔샘길 전체 구간(1km)에 대한 소나무 가로수 조성이 완료되어, 이름에 걸맞는 특색있는 거리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현재 6,500여주에 이르는 가로수 가운데 소나무는 320여주 정도에 불과하다”며“앞으로 소나무 가로수를 확대해 강북구 거리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_ 강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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