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시 킨텍스호텔 건립 갈등
경기도와 고양시가 킨텍스 호텔 건립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10월 10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킨텍스는 제2전시장에 30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킨텍스는 당초 민자를 유치해 제1전시장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기로 하고 미국 'UAD'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재원 조달계획이 불투명해 우선협상자 지위를 박탈당한 뒤 다른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제2전시장에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다.
도(道)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에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없어 국내외 행사 유치 등에 차질이 우려돼 제2전시장에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市)는 비즈니스호텔이 제1전시장의 특급호텔 사업자 모집 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제2전시장 호텔 건립안은 지난 7월 고양시 도시계획심의위원들의 반대로 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았으며 시는 재상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킨텍스 핵심 지원시설인 제1전시장 특급호텔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3천200억원을 들여 840실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나 사업자 재공고가 지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텔 사업자들을 만나보면 킨텍스와 인근 한류우드에 5천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건립돼 사업.수익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호텔 건립이 시급한 만큼 재상정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제2전시장 호텔 건립을 놓고 시와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고양시와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_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