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초시설, 이젠 혐오시설 아니에요

목포시 하수처리장, 친환경녹지공간으로 인기
라펜트l기사입력2012-07-14



북항하수처리장

 

목포시(시장 정종득)는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이 녹지공원과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는 남악신도시 하수처리장에 1,930㎡ 규모의 장미공원을 조성했고, 24종의 화려한 장미와 허브식물 등을 식재했다.

 

또한 하수처리과정을 거친 자연생태연못에는 연꽃, 부레옥잠, 창포 등의 수생식물과 수백 마리의 금붕어를 서식시키고 있으며, 산책로, 음수대,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도 마련했다.

 

남해하수처리장에는 8,460㎡ 부지에 18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파크골프용품을 비치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운동기구, 족구장, 지압로, 산책로 등도 함께 조성했다.

 

북항하수처리장에는 인조잔디축구장 1, 파크골프장 9, 다목적구장 2면 일반운동장 1, 테니스장2,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산책로 등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환경기초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시키고 오히려 도심속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악신도시 하수처리장내 장미공원

 

남해하수처리장내 파크골프장 

글·사진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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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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