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 야구장 모습 드러내

공정률 70% 로 올 연말 준공 2014년 프로야구 시즌 경기 전망
라펜트l기사입력2013-09-24


조감도


야구장 공사현장

 

올 연말 준공 예정인 광주 새 야구장이 공정 70%로 모습을 드러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15일 현재 공정률 70%를 넘어선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새 야구경기장 건립공사와 관련, 현재 각종 설비공사와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대로 올 12월 준공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야구경기장은 총 사업비 994억원을 들여 지하 2, 지상5, 2 2,244, 최대 수용인원 2 7,000명 규모로 현재 지상5층 골조공사와 지붕공사를 마치고 각종 설비공사와 마감공사 그리고 외야 잔디관람석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중 관람석 의자설치, 11월 중 국내 최대 규모(35m × 15m) full HD급 전광판 설치와 주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면, 12월 명실상부한 명품야구장이 150만 시민들과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KBO 및 메이저리그 권장사항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하여 건립 중인 새 야구장의 특·장점은, 첫째, 관중 친화형 경기장으로 관람객이 햇빛을 등지고 관람할 수 있도록 홈에서 투수판이 동북동 방향으로 배치한 점과 둘째, 홈플레이트에서 관람석까지 거리가 18.5미터로 전국 야구경기장 중 최단거리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관람 가능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셋째로 국내 최초로 개방형 중앙통로를 도입하여 관람객이 화장실과 매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도 경기관람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으며, 넷째, 내야 관람을 선호하는 관람문화를 반영해 전국 최대 규모로 내야관람석(19,419) 확보하였다.

마지막으로 스카이박스, 바베큐석, 패밀리석 등 4,349석의 다양한 이벤트석도 마련하여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장애인·노약자·여성의 편의시설을 최대한 확충했으며 홈 관중석이 무등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애구장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새 야구장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강운태 시장의 민선5기 들어야구경기장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운영되면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기존 무등야구장은 1965년 건립된 이후 호남 야구의 메카로,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시설물이 노후하고 관람환경이 열악하여 불편을 야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잦은 부상 발생으로 새로운 야구장의 건립은 지역민들과 야구팬들의 간절한 숙원사업이었다.

 

야구장 건립공사는 지역 업체 하도급비율을 공사금액대비 73.4%(15개사)까지 반영했고, 2013 8월까지 연인원 8 5,000명의 지역 건설노동자들의 고용효과와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4,260대의 장비가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임희진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장은새 야구경기장은 예정대로 국내 최초 무장애 친환경적인 야구경기장으로 건립할 예정이다.”라며이번 추석 귀성객들에게 메이저리그 구장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새 야구경기장의 위용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2014프로야구 시즌에 차질 없이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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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야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광주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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