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를 이야기 하다
한경대, 아뜰리에 나무 이수학 소장 초청 강의월간 환경과조경l한상원 통신원l기사입력2014-05-21
지난 5월 15일(목) 한경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설계를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아뜰리에 나무 이수학 소장의 특별 강의가 개최됐다.
이날 특강은 실제 설계 모델인 ‘부산, 움직이다.(중앙광장 현상설계)’, ‘대관령 하늘목장 설계’ 등을 통한 설계의 분석, 방향, 주제 등에 대해 이수학 소장의 소신이 담긴 강의가 이어졌다.
먼저 “‘부산, 움직이다’ 현상설계를 통해 차의 이동량, 사람의 유동성, 주변 문화 컨텐츠 요소 등 부지분석을 통해 각 요소들에 관계를 분석하고, 해당 공간에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하며, 사용 시기에 따른 사용 용도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관형성에 있어 관광, 커뮤니티, 풍경, 인간과 환경요소 등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대관령 하늘목장 설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조금 더 포괄적이고, 다양한 관점으로 설계과정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수학 소장은 앞으로 조경을 이끌어갈 후배 조경학도들에게 좀 더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가질 것을 당부했으며, “좋은 설계가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우리가 설계한 공간을 이용할 많은 이들을 위해 많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글 _ 한상원 통신원 · 한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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