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아파트 좋은 문화 정착 위한 사업’ 공모
공모분야 교양·취미교실 등, 사업비 2억5천만원 투입대전시는 아파트 주민 간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아파트 좋은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정신문화 운동 및 소통하기 ▲체육대회, 요리경연 대회 등 마을축제프로그램 ▲교양·취미 건강교실 ▲나눔장터 및 기금조성 ▲아파트 옥상 텃밭 가꾸기 등 주거환경개선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농촌일손 돕기, 무료빨래방 운영 등 자원봉사 등이다.
응모 자격은 관내에 있는 아파트 단지는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 대표와 자생단체,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공동으로 해당 구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각 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거나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하면 된다.
사업신청 기간은 동구와 중구, 서구는 2일에서 31일, 유성구는 9일에서 31일, 대덕구는 3일에서 27일이다. 선정된 단지는 사업비 지원을 받아 오는 8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자치구별로 5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정관성 시 시민협력과장은 “벽으로 닫힌 아파트가 가족 간 행복공간을 넘어 이웃 간 소통하는 열린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정착 운동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운동회, 1촌 1아파트 자매결연, 찾아가는 문화공연,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 글·사진 _ 김지성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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