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치유의 숲’ 꽃 정원 조성…치유 인자 개발 마련

대전시, 꽃무릇 64,000본, 수선화 32,000본, 나무수국 100주 식재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5-18


치유 꽃정원 조감도 / 대전시 제공


대전 치유의 숲에 치유 꽃정원이 조성됐다.

 

대전시는 정원 조성을 위해 꽃무릇 64,000, 수선화 32,000, 나무수국 100, 거제수국 70주 등을 식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치유의 숲에 조성한 편백나무숲, 대나무숲 등의 숲 치유 인자와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 치유 인자에 더해, 꽃향기와 아름다움을 통해 감성적, 감각적 치유 인자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노란 꽃 수선화와 가을 무렵 파란 잎 사이에서 붉은 꽃을 피우는 꽃무릇은 오는 9월에서 10월에 개화해 대전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수국과 거제수국은 6월에, 수선화는 내년 3월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치유의 숲이 향기 가득한 감성공간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시각과 후각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꽃 정원을 조성하겠다, “대전 치유의 숲에서 사계절 내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인자를 개발·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치유의 숲은 중구 무수동 산 2-2번지 일원 172ha 규모로 2019년 조성됐으며, 2020년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14,000여 명이 찾았다.

 

한편 시는 오는 2032년까지 27,000억원을 투입, 추진 중인 ‘3대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의 마중물 역할인 선도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선도사업으로 대전천과 유등천 일원에 꽃밭과 대나무숲이 조성되고 데크, 인공구조물 등이 정비됐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