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천 제방에 ‘공공바비큐장’ 개장

무분별한 취사행위 방지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7-09


대전시가 하천 제방에 바비큐장을 설치해,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그 동안 하천과 공원 내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취사행위 등을 방지하고, 캠핑문화 발전 등에 따른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설치됐다.

 

바비큐장에는 파고라 2, 테이블과 의자 4, 전기그릴 8, 음수대 등이 갖춰졌다.

 

이곳은 엑스포다리 남단변 갑천과 한밭수목원 사이의 하천 제방 상부에 위치해 있다. 이용자의 제한이나 사용료는 없으며, 동절기(11~2)를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외 시간에는 전원이 차단된다.

 

이용 시에는 그릴에서 고기를 구워, 갑천 둔치 등에서 테이블과 의자, 돗자리를 이용해 즐겨야 한다. 바비큐장 내부에서의 음식물 섭취는 금지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바비큐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이 이용하고, 사용 후엔 쓰레기 등을 되가져가는 등 공공장소 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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