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5000ha 바이오순환림 조성

13개 시군에 60억 예산 투입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6-10

전라북도는 불안정안 목재수급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총 15,000ha의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한다.

 

지구 환경문제와 고유가로 친환경재인 목재 및 대체 에너지의 중요성 대두와 함께 목질계 에너지 자원과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바이오순환림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에 1,000ha, 올해 1,200ha를 조성 완료하였으며, 매년 사업을 점차 확대해서 계획한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올해는 군산시 등 13개 시·군에서 6,09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백합나무, 상수리, 자작나무 등 속성수 3,147천 그루를 4월말까지 모두 식재 완료하였다.

 

추후 백합나무와 같은 생장이 빠르고 탄소흡수력이 뛰어나며 경제적 가치가 큰 수종으로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하여 산림바이오매스 연료와 목재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1960~1970년대에 산림녹화를 위해 조성하였던 리기다소나무림의 대부분이 벌기령에 도달됨에 따라 이를 수확 벌채하여 산업용재로 공급하고 벌채지는 바이오순환림을 대체 조성한다.

 

특히 정읍, 진안, 무주에 조성된 대면적 시범단지 중심으로 바이오순환림을 확대 조성해서 친환경 에너지 자원과 목재 공급기반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순환림은 기존 장벌기(40년이상) 조림과는 달리 벌기령 15~25년에 목재를 수확하여 산업용재, MDF, 보드류, 바이오에너지 등의 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업체계이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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