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월) ‘2012 제3회 헤브론(주)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이 청하도시개발㈜ 본사에서 개최됐다.

헤브론은‘Draw on the city’라는 주제아래 놀이터(조합놀이대)와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120여 개의 응모 작품 중 우수상 2작, 장려상 3작, 입선 9작을 선정하였다.

우수상은 ▲세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전계진, 김선희, 권희연 학생의 ‘화담’과 ▲용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태헌 학생의 ‘Vitom’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심다래 씨의 ‘Touch the fence’,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혜진 학생의 ‘Secondary Accident Prevention Transform Dividing Bollard’, ▲경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강수지 학생의 ‘광합성을 이용한 대기오염 정화 시스템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수상했다.

헤브론은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에 비중두어 심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 패널은 청하도시개발㈜ 본사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청하도시개발 김태석 대표는 “처음 10년 전에 공모전을 시작하였지만 당시에는 시설물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아 공모전을 진행하지 않았다. 헤브론 설립 후 필요성을 느껴 다시 개최하게 되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많은 작품들이 응모되어 공모전에 의욕이 생겼다. 앞으로는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우리회사 채용시 특전을 부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계진(세종대 산업디자인학과), 김태헌(용인대 산업디자인학과), 강수지(경기대 산업디자인학과) - 상단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