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텃밭가꿔요!
유휴지에 텃밭 조성, 150가족 29일까지 선착순분양
어린이대공원 유휴지에도 텃밭이 조성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 www.sisul.or.kr)은 어린이대공원 유휴지에 텃밭을 조성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텃밭은 150구획이 조성돼 150 가족에게 가족당 1구획(8㎡)씩 분양될 예정이다.
참여한 가족은 9~12월 동안 배추와 무 등 가을 작물을 재배하여 수확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6회에 걸쳐 작물재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물심기부터 수확까지 작물이 자라는 전 과정에 가족단위로 참여하게 되며, 자녀들에게는 작물재배, 식물관찰 등 자연학습을 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어른들은 고향의 정취와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 시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별도로 ▴농작물 심고 가꾸기 ▴농기구 사용하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 6회에 걸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및 유치원생 어린이를 둔 가족이며, 23(목)부터 29일까지 150가족을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모집한다.
텃밭위치는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주변으로 참가비는 1구획당 10,000원 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허시강 원장은 “공원 내 유휴지를 텃밭으로 조성하여 도시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먹을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글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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