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봄꽃박람회 주제정원 아이디어공모

황지해 작가, 박람회 코디네이터로 나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2-03


2015 광주봄꽃박람회에서는 박람회장에 전시될 ‘주제정원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6시 30분 저잣거리’로 어둠이 시작되는 시간, 저잣거리에 펼쳐지는 서민들의 일상을 가로등 아래 모퉁이를 비추는 소담한 이야기로 풀어내면 된다.
 
특히 박람회 전반에 걸쳐 코디네이터로 황지해 작가가 나선다. 공간조닝부터 모두 황지해 작가의 손을 거치게 된다.

공모정원은 총 9개로, △spring garden, △sustainable garden, △courtyard garden, △urban garden, △rock garden, △Korea garden, △maedow garden, △country garden, △시민참여정원을 제목으로 한다.

‘spring garden’은 정원 내 오솔길과 최대 높이 4m 이상 되는 수목을 최소 1개 이상 배치해야 한다. ‘sustainable garden’은 폐자재들과 환경공해, 시각공해 등 공해요소를 사용하되 특산종, 자생종이 중심이 되도록 구성한다.

‘courtyard garden’은 가정집의 앞마당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정원으로, 가족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며 4면이 오픈된 위치로 어느 방향에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urban garden’은 도시농업, 베란다정원, 옥상정원, 플랜트 정원, 우유박스 정원, 벽면녹화, 자투리 정원, 생활원계 등 도심 속에서 적용가능 한 모든 형태의 플랜팅기법을 이용한다.

‘rock garden’은 돌의 형태와 질감을 이용해 바위, 자갈 모래로 만들어진 정원으로, 우거진 꽃밭사이에 넓적한 바위가 있어 관람객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한다. ‘Korea garden’은 자생종, 특산종, 돌담, 항아리, 기와 등을 활용해 한국성을 두드러지게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한다.

‘maedow garden’은 사초(벼과식물)과의 식물로 자연의 표정을 담는 야생정원으로, 사초류, 싸리나무, 쑥부쟁이, 암크령 등을 활용한다. ‘country garden’은 시골생활문화와 민간신앙을 미적체험으로 엿 볼 수 있는 정원으로, 담장, 텃밭, 당산, 허름한 헛간, 물레방아, 솟대 등을 활용해 유년시설 추억을 되새김하게 한다.

‘시민참여정원’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모집해 선정된 시민들을 교육시켜 시민가드너 개개인에 배정된 공간에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시민작가는 총 20개 팀이며 각각의 독립된 공간을 배정받아 전제 주제에 맞는 스토리를 정하고 정원을 조성한다. 시민작가별 조성비 지원금액은 각 30만 원이다.


주최측에서는 △리플릿과 온라인을 통한 홍보, △박람회 출입증 5개, △안내 사인물 제작ㆍ설치, △마사토가 제공된다.

또한 광주시 생산 화훼류의 50% 우선구매를 원칙으로 하며, 생산되지 않는 화훼류에 대해서는 사무국과 협의 후 자체 조달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 업체, 개인은 2월 6일(금) 오후6시까지 광주봄꽃박람회, 김대중컨벤션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전자우편(springflower@kdjcenter.or.kr),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9일(월) 개별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정원 중 광주광역시장상,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상 등 우수정원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2015 광주봄꽃박람회는 오는 3월 27일(금)부터 4월 5일(일)까지 10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접수처_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30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전략사업팀


정원조성 위치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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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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