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한 순천만정원, 어떤 모습?

순천만정원의 초반 흥행 돌풍, 3가지 이유?
월간 환경과조경l신주민 통신원l기사입력2014-05-11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이 새롭게 태어났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이후 1년만인 지난 4월 20일, 순천시에서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정비해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올해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절기에 따른 특별 체험 프로그램 및 상시체험프로그램 등 4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장 1주일 만에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는데, 기존의 정원을 테마로 한 볼거리에 다양한 체험거리가 더해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한 순천만정원에서 주목할 3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조랑말과 함께 유채꽃밭을
 
‘쾌활’이라는 꽃말을 지닌 유채꽃은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봄꽃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듯 순천만정원은 재개장과 함께 나눔숲 일원 3만5천 부지에 유채꽃밭을 새로 선보였다. 넓은 영역에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일렁이고 주변에 심겨진 메타세콰이아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조랑말과 함께 유채꽃 사이를 돌아다니며 감상할 수 있는 꽃마차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상시 이용할 수 있어 1.2에 달하는 유채꽃밭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 스카이큐브
순천만정원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큐브도 개통됐다. 스카이큐브는 배터리가 아닌 직접전원공급 방식으로 제작된 무인궤도차다. 국내 첫 소형무인궤도 열차인 PRT(Personal Rapid Transit)로 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순천만습지센터 앞 순천만정원역에서 출발해 순천문학관 역에서 하차한 뒤, 순천만을 관람하고 순천만정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스카이큐브는 순천에코트랜스가 순천시와 협약을 맺어 개발한 친환경 교통시스템으로 국내 최초로 순천만정원에 도입한 것이다. 일종의 모노레일로 지상 3.5~10m 높이의 상공에 설치되어 있는 레일을 따라 운행된다. 


가족사랑 이색자전거 체험
가족사랑 이색자전거 체험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 리마인드 웨딩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옆으로 가는 자전거, 페달 없이 가는 자전거, 재미있는 캐릭터 자전거 등 다양하고 색다른 이색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구 동문의 무궁화정원 바로 옆에 매표소가 있으며, 표를 구매한 뒤 이색자전거 체험이 가능하다. 



글·사진 _ 신주민 통신원  ·  순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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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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