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나주·부여, 2차 친수구역 물망

9.6일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 실시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9-07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대전광역시, 나주시, 부여군이 친수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9 6일부터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차 친수구역 사업개요



대전 갑천지구는 도안신도시와 연접해 있고, 주변에 가수원∙관저∙노은 택지개발지구가 이미 개발되어 있어 개발잠재력 및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를 정비∙복원하여 시민휴식공간(호수공원)과 함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전체 면적의 60%를 공원∙녹지로, 나머지 40%는 주택 및 상업업무용지로 계획한다.

 

대전도안 갑천지구에 조성될 친수구역조성사업은 대전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856000( 259000)의 면적에 조성되며, 이 중 호수공원 시설용지는 392000(46%), 주거용지는 316000(37%), 상업용지 31000(3%), 도로와·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117000(14%) 규모로 계획돼 있다.

 

사업비는 공사비 1105억 원, 보상비 3112억 원, 설계비 등 기타 755억 원 등 총497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로 대전도시공사에서 공사를 추진하고 호수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 일부(680억 원)를 대전시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생태호수공원 조성에만 공사비 649억 원, 보상비 1376억 원 등 총 2025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나주 노안지구에는 남도문화 체험단지(한옥마을)를 포함하여 약 120세대의 친수형 생태 전원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영산강에 접한 지역으로서 구하도생태공원, 문화관, 승촌보와 연접하여 개발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난개발 방지 및 각종 수질∙생태 등 환경오염을 차단 할 계획으로 나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개발방향으로는 승촌구하도생태공원(43만㎡), 영산강 및 승촌구하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여가 활동(수상레저, 황포돛배, 캠핑장, 자전거 길 등)과 연계하여 전원주거, 문화, 여가활동이 결합된 수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여 규암지구에는 백제의 역사∙문화와 어우러진 청소년의 교육∙연수 및 수상레포츠 체험시설과 가족용 펜션 등의휴양∙문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 주변에 백제보, 낙화암, 백제역사 재현단지(3,277천㎡)와 개발중인 롯데 리조트가 연접해 있어 이와 연계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민공람과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한 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친수구역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친수구역은 7월에 발표한 대규모의 부산 친수구역과 달리 이미 난개발이 진행된 지역의 정비∙복원을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과 전원마을, 휴양∙문화단지 등 다양한 형태의 친수구역을 조성하는데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앞으로도 개발압력이 높아 난개발 방지 필요성이 있거나, 사업성이 있는 지역을 수공과 지자체가 선정하여 친수구역 지정을 제안해 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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