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

행정과의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민간 참여형 녹화 선도 기대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2-28

2016년 우리가 함께 한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서울시

녹색문화 확산과 도시녹화 활성화에 공적을 인정받은 76명이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27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우리가 함께 한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시민과 각급기관과 단체, 기업 등 총 7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배우 최수형과 오진영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 단체와 기업 등의 지난 해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고, 표창장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상자는 지난 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2016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시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도시녹화 활성화 및 친근한 정원문화 형성에 기여한 36명의 시민·단체와 8개 기업 및 기관, 32명의 관계 공무원 등이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상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서울을 푸르게 가꾸기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녹색문화운동이다.

우선,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5개 참여기업 및 기관 관계자와 22명의 시민·단체가 자발적 녹색문화 확산 및 시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도시녹화 활성화에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해당 기업은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에 기여한 ▲㈜이브랜드, 금호타이어 관계자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 기여한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관계자 등 5명이 수상했다.

시민은 각종 녹화활동과 시민녹화 코디네이터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이고 있는 서울시 시민정원회, 마을탐사단 청바지, 성수동을 사랑하는 모임, 산들강 환경지킴이, 수암사랑나눔이 등 6개 단체와 16명의 시민이 수상했다.

다음으로  ‘2016 서울정원박람회’ 와 관련해서는 2개 참여기업과 12명의 시민·단체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친근한 정원문화를 형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업 및 단체는 ㈜환경과 조경, (재)대교문화재단,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그린핑거스’ ,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과 박람회 기간 중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시민 등이 수상했다.

다음으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와 관련해서는 1개 참여업체 및 조직위원회 위원 2명 등이 도심 재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업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와 이손건축 이민, (재)일심의 오세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업들을 함께 해준 서울시, 자치구 공무원  32명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2016 서울정원박람회에서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표창을 받았다.

한편, 축하공연은 울림있는 목소리로 많은 뮤지컬 팬을 확보하고 있는 최수형과 뮤지컬 ‘덕혜옹주’와 ‘오!캐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진영이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됐다. 

최수형과 오진영은 노트르담드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맘마미아의 'Winner Takes it all', 미스사이공 'The Last Night of the World' 등을 부르며, 명품 가창력과 연기력을 통해 감동을 선사해 수상자들 및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제원 행정2부시장은 “생활 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서울이 조금씩 웃음꽃이 피는 초록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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