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역 미세먼지프리존! 보행구간 650m ‘지하정원’ 개장
에 바이오월(벽면식물)과 인공폭포, 인터렉티브 아트영상 설치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1-29

강남구청 제공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지하 보행구간에 ‘미세먼지프리존’을 조성, 29일(수) 개장했다.
보행구간 650m에 설치된 ‘미세먼지프리존 청담’은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 주민들이 마음껏 숨 쉬며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든 지하정원이다.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청정기 72대와 미디엄필터가 설치된 5대의 공조기가 미세먼지 90% 이상을 제거해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한다. 또 ‘스마트 캐어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로 실내 대기질과 온·습도를 모니터링 한다.
보행구간에는 숨·뜰·못·볕 등 자연을 주제로 바이오월(벽면식물)과 인공폭포, 인터렉티브 아트영상 등이 설치됐다. 휴식공간인 ‘강아래 우숨마당’에선 달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무인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곳곳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독서할 수 있다.
안재혁 도시환경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필(必)환경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청 제공

강남구청 제공

강남구청 제공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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