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첫 민간특례공원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개장
축구장 9개 크기, 산책로 비롯 도서관‧숲속놀이터 등 조성
9월 1일 용인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이 개장했다. / 용인시 제공
용인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이 개장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지난 1일 공원 내 광장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영덕 1민간공원 특례사업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공연이 열렸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했으며 6만㎡ 규모로 축구장 9개에 달하는 크기다. 근린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박닥분수, 광장 등이 조성됐다.
공원 조성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비공원시설(아파트)로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됐다. 또 이번 사업은 (주)동연기업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시행자로 참여했으며, 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한편 시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64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37억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34억원) ▲터널 및 방음시설, 지하차도 유지보수(89억원) 등 47개 사업 예산 224억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14억원) ▲역북2근린공원 조성(90억원) 등도 예산안에 담겼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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