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회, 정원스토리페어 출품작품들 지역사회에 기부
정원기부라는 새로운 기부문화 장조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6-13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회장 박태영)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4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대나무생태원에서 ‘정원 스토리 페어(부제 나의 살던 정원은~~)’을 개최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정원 스토리 페어는 울산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시회는 행사 다음날인 5일부터 9일까지 울산행복학교와 7765부대 등 지역사회에 출품작들을 이설 및 재시공했으며, 학생 출품작들을 본교로 이설해 교육 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학생과 7765부대 장병 등이 참여했던 과정은 정원 문화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비젼을 제시했으며, 학생 및 군장병들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기부'의 종류나 유형에 있어 새로운 틀을 창조했다는 것에 회원 및 참여한 학생, 군장병들은 큰 자부심을 줬다.
울산시회는 "시민들의 애정이 담긴 출품작품들을 그냥 철수하기 보다는 지역사회에 좀 더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부함으로써 정원기부라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창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샘조경(대표 한일근) 출품작 – 53사단 군부대 마당에 이설 및 재시공 후

푸르름조경(대표 조양순) 작품 7765부대 마당에 이설 및 재시공 후

7765부대 장병들과 태화강 대공원 십리대숲에서 정원스토리페어 출품작품 철거 중

삼미조경(대표:최윤주, 작품명: 아빠하고~~) 작품 철거 후 7765부대 장병들과 재시공 중

부산대학교 학생들 출품작 철거 후 교내에 재시공 및 교육자료로 활용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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