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 국세청 남대문 별관 부지, 도시건축박물관 들어선다

도시와 건축에 대한 컨텐츠를 개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8-19
舊 국세청 남대문 별관 부지에 시민문화공간(도시건축박물관)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구 국세청 남대문별관 부지에 세종대로 일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적 거점공간인 '도시건축박물관'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과거의 역사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시민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현상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지상부는 주변 문화재와 조화를 이뤄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는 역사문화광장, 지하부는 서울 도시·건축의 발전과정 및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도시건축박물관 조성한다.


                          [지상부]                                                                     [지하부]                       ⓒ서울특별시

이는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적 장소성 가치를 회복하는 한편 덕수궁 및 성공회성당 등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이루고 시청(시민청)과 지하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결하여 지역내 거점 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에 조성될 서울도시건축박물관은 도시와 건축에 대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도시 및 건축의 변화하는 모습 및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전시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시행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16.10월 공사착공, ’17.9~10월에는 건축비엔날레 공간으로 임시사용하고 ‘18.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대한제국의 숨결을 회복하고 세종대로 일대 역사성을 회복하는 한편, 과거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민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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