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디자인 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대주제 ‘정원은 생활이다’ 7월 18일 개강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6-08
지난 겨울, 정원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정원디자인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와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정원을 생활하게 하라’를 주제로 7월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2주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진행한다.
교장은 화훼와 정원 실무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온 박미옥 교수(나사렛대)이며 교육부원장은 안명준 조경시공연구소 느티 대표가 맡았다.
커리큘럼은 크게 기본교육(기조강연+이론교육)과 팀별 실습(디자인실습+정원시공)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크게 △특별강연 ‘정원과 생활문화’ △디자인 훈련 ‘정원디자인 기초’, △정원디자인 이론 ‘세계의 정원문화’, △정원 디자인 및 시공 ‘생활의 정원 만들기’, △정원 말하기 ‘내가 만든 생활형 정원’으로 정원의 현황파악부터 이론과 실습까지 정원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질적인 디자인 훈련을 위해 프리핸드 디자인 연습부터 스케치업이나 루미온 등 다양한 디자인 툴 활용법을 배우고, 견적산출, 자재수급방법 등 실제 정원을 시공해보는 것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실무적인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감각 정원 말하기 콘서트’를 통해 정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2016 정원디자인 아카데미 디자이너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수강생은 학생 30명, 일반인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오전과정은 공개강의로 진행돼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사무국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홍광표 회장은 “정원디자인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적용할 지식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장으로서 이론중심의 정원교육과 차별화를 주고자 했다”고 밝히며, 조경학과 뿐만 아니라 원예, 임학, 건축 등 다양한 전공자에게도 문호를 열어 두겠다고 말했다.
접수_한국정원디자인학회 사무국(koreagarden@daum.net, 02-2649-6546, 6547)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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