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전세계 숨은 디자인 발굴한다

주제는 ‘사람, 사회, 자연이 조화롭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4-04-02

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프로젝트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세계디자인기구(WDO),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와 협력하는 국제적인 디자인상이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해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사회,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넣은 디자이너 또는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어워드의 주제는 ‘사람, 사회, 자연이 조화롭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다. ‘UN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수상자를 선정하며 접수 시, 목표 17가지 중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분야1’은 ‘5년 이내로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을 대상으로 접수받으며, ‘분야2’는 리서치상으로, ‘디자인 프로젝트 실현방안 리서치’를 대상으로 접수 가능하다. ‘분야2’는 리서치상의 수상 개수를 4팀으로 확대하고 접수한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들을 확산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접수기한은 4월 1일(월)부터 5월 28일(화), 오후 3시(한국시간)까지며 디자이너 혹은 디자이너가 포함된 어떠한 프로젝트라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서울디자인어워드 사이트(www.seouldesignaward.com)에서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


수상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10월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에서 공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 세계 총 60개국의 시민 2,384명이 투표에 참여해 시민상을 선정했다. 전년도 수상작은 서울디자인어워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며 2024년도 단행본 게재 등 다양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10월 DDP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27개 팀(중복수상 포함)을 시상할 예정이다.


‘분야1’ 5년 이내로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에서는 대상(1)은 상금 5,000만 원, 최우수상(3)은 상금 1,5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우수상(6)과 특별상(3)은 올해의 이슈상 1팀 500만 원과, 또 다른 특별상인 (국내·국외)시민상(2)팀에는 300만 원이 지급된다. 입선으로 10팀이 선정된다.


‘분야2’ 리서치상은 최우수상(1)에는 500만 원이, 우수상(1) 300만 원이 지급된다. 입선(2)은 트로피 수령과 홍보의 기회가 동일하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에 열리는 서울의 최대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 2024’의 개막식과 함께 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서울디자인어워드의 수상자들은 자국에서 상의 가치와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으며 SNS 등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를 세계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작년 최우수상 수상작이었던 한국의 ‘제리캔백’ 박중열 대표는 “서울디자인어워드를 통해 해외에 알려지는 기회를 얻고 세계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았다”며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들과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는 공공디자인 영역에서 전 세계 대표적인 어워드” 라며 상의 가치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격려하는 플랫폼으로서 세계인이 당면한 도시와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공유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스터 / 서울시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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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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