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대전, 시민과 함께 경관개선사업 추진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8-31

대전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스토리와 문화콘텐츠가 부여되는 디자인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앞으로 경관개선사업을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디자인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3() 밝혔다.

 

그동안 공공디자인사업은 도시꾸미기와 유사한 개념으로 인식돼 디자인적인 요소에만 편중된 시각으로 일방 통행식의 미관정비 사업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디자인으로 마음을 움직여 사회를 바꾸다를 모토로 정하고 디자인 설계단계부터 시민 및 관련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등의 시스템으로 운영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토리텔링 디자인을 위해예쁜 장소보다는 유성온천, 으능정이, 둘레산길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스토리가 있는의미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사람들 간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학생동아리,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중심이 되는 정기공연과 공공미술품 전시 등 지역실정에 맞는 문화와 디자인이 접목된 사업을 추진해 재미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정무호 시 도시디자인과장은시민 중심의 열린 디자인, 스토리 및 문화콘텐츠 부여로 대전의 공공디자인 시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공감 문화디자인 정책은 현재 설계 중인 서구 둔지미길과 동구 계족로 유니버설 문화도시 조성사업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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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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